【제주=뉴시스】제주 찾은 관광객. (사진=뉴시스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감소세에 들어선 내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세대별 맞춤형 전략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특히 관광객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밀레니얼·베이비붐 세대를 주요 타깃층으로 설정하고 차별화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밀레니얼(millennials)은 1980년대에서 2000년대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베이비붐(baby boom) 세대는 1946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뜻한다.
도는 우선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돌담·해녀·숲 속 요가 등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패러글라이딩·서핑·스킨스쿠버·승마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관광 콘텐츠로 발굴한다.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체험과 오름, 꽃(정원) 등 휴양과 힐링을 테마로 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또 관광 트렌드에 맞춰 마케팅 수단을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00만명 안팎의 팔로워 보유한 유튜버(Youtuber) 대상 홍보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 통한 비경·체험 관광상품 홍보 ▲제주여행 포스팅 공모사업 추진 ▲도내 초·중·고·대학생 대상 제주관광 서포터즈 육성 등을 추진한다.
기존의 한라산과 일출봉 등 단순한 자연 경관을 홍보하는 데 그쳤던 제주관광 이미지 광고는일러스트 또는 켈리그라피로 제주의 즐길 거리를 표현하는 등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다.
이 밖에 뱃길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운항을 재개한 선박(뉴블루나래·뉴스타) 내 홍보 시설물을 설치하고 선상 이벤트 지원 및 KTX 연계 마케팅 등도 펼칠 계획이다.
susi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