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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한국당 당권주자 6명 "전대 2주 연기 안하면 후보 등록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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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자유한국당 당권 출마를 선언한 안상수 의원(왼쪽부터), 오세훈 전 서울시장, 주호영, 심재철 , 정우택 의원이 10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한 뒤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전화 통화로 의견을 같이한다고 밝혀 공동 입장문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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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표, 심재철 안상수 정우택 주호영 의원 등 6명은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대는 2주 이상 연기돼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12일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준표 전 대표를 뺀 당권주자 5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장소 확보가 문제라면 여의도공원 등 야외라도 무방하다”면서 “연기가 결정된 후에는 단 한 번도 거치지 않은 룰 미팅을 열어서 세부적인 내용이 협의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회동에 불참했지만 전화 통화에서 이같은 내용에 동의했다. 홍 전 대표는 소셜네워크서비스(SNS)에도 “전당대회 후보 6명과 함께 전당대회 보이콧에 동참한 바 있고 그 이유도 이미 밝혔기 때문에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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