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신동읍 의림로 303 (가칭)의림방에서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사진제공=정선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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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지난 8일 신동 예미1리 마을발전위원회(대표 엄주진)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신동 해봄파크 공간조성사업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 협약 체결로 신동읍 예미1리 마을발전위원회는 사용빈도가 낮은 마을 소유의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해봄파크 공간에 대한 유지 및 관리를 책임지게 되며,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해봄파크 공간조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동 해봄파크 공간조성 사업 추진 대상 건물은 지난 1969년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신동읍에서 시멘트 보조와 마을주민들의 인력동원과 물품기증을 통해 마을회관 목적으로 건립됐다.
이후 신동읍 예비군 중대본부, 파출소, 예미초등학교 동문회관, 마을도서관 등으로 활용되어오다 최근 10여년 동안 마을 공용창고로 사용되는 등 본연의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되고 있었다.
예미1리 마을발전위원회는 그동안 사용빈도가 낮았던 가칭 의림방 건물을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해봄파크 공간조성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을 비롯해 주민 작가와 아이들의 작품을 상호교류하는 전시공간, 리사이클 창작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공방 등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공간활용 프로그램 운영으로 신동읍 마을재생사업의 전초기지로의 역할과 마을재생의 가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규 센터장은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 스스로 준비된 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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