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호일 해양금융종합센터장. 2019.02.10 (사진 = 무보 제공)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김호일 투자금융본부장이 해양금융종합센터 센터장에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소재 해양금융종합센터는 2014년 9월 무보,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공동으로 출범시켰다. 현재, 센터에는 3개 기관의 전문인력 80여명이 배치되어 조선·해운업계 지원과, 해양금융서비스(대출, 보증, 보험, 투자)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2020년 9월까지 해양금융종합센터를 대표해 정부·유관기관 협력, MOU체결 등 대외업무를 총괄한다.
무보는 센터 간사기관으로 해양금융협의회, 원스톱상담센터,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의 운영을 담당한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출범 후 4년간 6조원(106척)의 공동금융을 주선했다. 또한, 선박 신조지원 프로그램(총 2조7000억원 예정)을 통해 최근까지 조선·해운 동반성장에 7100억여원을 지원했다.
김 센터장은 "신조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해운사 선박 확충과 조선사 수주가뭄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해양금융종합센터가 해양금융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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