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들녘의 쌀 수확 |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지난해 단보(990㎡)당 쌀 생산량이 524㎏으로, 전남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장성의 단보당 쌀 생산량은 2016년 521㎏에서 2017년 535㎏으로 늘었으나 지난해는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 폭염 탓에 소폭 감소했다.
장성군은 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정부 보급종 가격과 수매가 차액을 보조하는 벼 보급종 차액 지원에 나선다.
광역 방제기와 드론(무인비행장치)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 방제를 추진하고 생산 단계의 기술·농자재·시설 지원과 판로 개척도 지속한다.
장성군은 2016년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이후 12차례에 걸쳐 러시아와 미국 등에 쌀 170t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정성껏 기른 쌀의 판로를 넓혀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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