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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부산 웅동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 5월 13일까지 제3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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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 웅동(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사업위치 평면도/자료=해양수산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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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가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 제3자 공모를 11일~5월 13일까지 진행한다.

1종 항만배후단지는 무역항의 항만구역에 지원시설과 항만친수시설을 집단적으로 설치·육성해 항만의 부가가치와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배후단지이다. 2종 항만배후단지는 일반업무시설‧판매시설‧주거시설 등을 설치해 항만 및 1종 항만배후단지의 기능을 높이고 항만을 이용하는 사람의 편익을 꾀하기 위해 조성된다.

이번 제3자 공모는 민간의 최초 사업 제안 이후 항만법 제58조에 따라 그 외의 사업 참여 희망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하여 시행된다.

사업대상지는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배후단지 면적 112만㎡ 중 1종 항만배후단지 85만㎡이며, 주요 도입시설은 복합물류 및 제조, 업무 편의시설이다. 사업시행자는 토지이용계획 등 1종 배후단지의 개발 및 관리‧운영 등에 대해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항만법 제59조에서 명시하는 항만배후단지 사업시행자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 수행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해수부는 사업제안서에 대해 개발·재무·관리운영 3개 분야의 계획을 종합 평가해, 올 7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에는 약 2000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며, 2020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오운열 항만국장은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민간투자 유치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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