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수사기관을 사칭한 20대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달 24일 검찰수사관을 사칭,“대포통장 사건에 연루됐으니 갖고있는 현금을 모두 인출해 모텔 매트리스 밑에 보관하라”고 속이고 피해자를 유인한 다음 모텔에 침입, 현금 540만원을 절취한 A씨(20)를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지난 1. 17~1. 28.까지 서울·수도권 일대에서 7차례에 걸쳐 총 5711만원을 절취 한 후 중국인 명의 계좌로 돈을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현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후 범행하고, 수차례 택시를 갈아타고 도주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지만 현장감식과 예상도주로 CCTV 분석을 통해 피의자 주거지를 특정하고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공범과 확인되지 않은 범행이 더 있을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할 계획이다.
(안양)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박재천 pjc0203@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