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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발한 상인들과 노점상연합회 등 300여명은 수협 직원들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수협 직원 3명이 부상을 당해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일부 상인들도 충돌 과정에서 다쳤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충돌 과정에서 돌멩이와 박스 등이 투척되기도 했다. 수협 측이 설치한 콘크리트 차단벽은 부서진 상태로 방치됐다.
수협 측은 "출입로 차단 조치를 시작으로 구 시장 불법 상인들에 대한 불관용 원칙으로 법적 손해배상금 청구 및 추가적인 폐쇄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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