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주차난 완화, 상권 활성화 기대"
홀짝 주차제가 시행 중인 광주 광산구 송정동 광산로 모습.(광주 광산구 제공)2019.2.10/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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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홀짝 주차제가시행되고 있는 광주송정역 인근 광산로 장터국밥~백제약국사거리 430m 일방도로를 3월부터 ‘홀짝 1시간’ 주차구간으로 바꾼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2015년부터 시행 중인 홀짝 주차제에 주차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하는 새로운 주차 방식이 더해져 더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구는 인근 광주송정역의 철도 이용객 증가로 덩달아 늘어난 교통량과 주차난에 상인들이 개선책을 요구함에 따라 이 구간의 차량 체류시간을 점검했다.
두 차례에 걸쳐 차 65대의 주차시간을 점검한 결과 Δ1시간 이내 28대(43%) Δ3시간 이내 13대(20%) Δ3시간 이상 24대(37%)로 나타났다.
구는 57%에 달하는 장시간 주차 차량의 수를 줄여 1일 차량 수용량을 기존 350여대에서 600여대로 늘릴 계획이다.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사이(점심시간인 오전 11시~오후 2시 제외)에는 이 구간에 1시간 이상 주차 할 수 없다. 위반할 경우 단속 대상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광주송정역 주변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보와 배려가 있는 교통문화 정착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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