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동돼도 정상화까지 상당 시일 걸려, 활성화 정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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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제2북미정상회담으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가는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3년째 중단된 개성공단을 재가동하는 동시에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 3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성공단 재개 및 활성화를 위한 5대 제언을 10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중기중앙회는 Δ개성공단의 법적,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 Δ남북 경협 투자보험제도 개선 Δ중소기업 전용 남북경협기금 조성 Δ개성공단 내 기숙사 건설, 개성공단 국제화 추진 등 활성화 방안 마련 Δ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을 요구했다.
이번 5대 제언은 개성공단지구지원재단 법무팀장을 지낸 김광길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작성됐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개성공단이 닫힌지 3년이 되가는 만큼 재가동이 되더라도 정상화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 예상된다"며 "정상화와 활성화 계획을 동시에 진행해 개성공단이 다시 남북 경협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조속한 시일 내에 관련부처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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