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12시)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한편 경상동해안은 동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21시)부터 내일(11일) 새벽(03시) 사이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충북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에도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기준 최저 -9도, 체감온도 -12도)는 더욱 낮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0~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동해전해상(울산앞바다 제외, 동해중부앞바다 07시 해제)과 제주도서부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07시 해제)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14m/s(50km/h) 이상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m 이상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동해안은 오늘(10일) 오전(12시)까지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해안도로나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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