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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오늘 날씨] 대관령 영하 15.4도 등 한파특보→'미세먼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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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성민 기자 = 기상청은 "현재 대관령 영하 15.4도, 철원 영하 14.2도 등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미세먼지는 좋음"이라고 예보 했다.기상청은 또 예상 적설은 "울릉도.독도(11일 새벽(06시)까지) 3~8cm, 제주도(해안 제외, 11일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까지) 1~3cm, 경상동해안(10일 밤(21시)부터 11일 새벽(03시)까지) 1cm 내외"라고 덧붙였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12시)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한편 경상동해안은 동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21시)부터 내일(11일) 새벽(03시) 사이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충북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에도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기준 최저 -9도, 체감온도 -12도)는 더욱 낮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0~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동해전해상(울산앞바다 제외, 동해중부앞바다 07시 해제)과 제주도서부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07시 해제)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14m/s(50km/h) 이상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m 이상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동해안은 오늘(10일) 오전(12시)까지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해안도로나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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