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서울硏, 광역적 도시관리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총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연구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광역적 도시관리를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와 대도시권 계획 발전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국내 대도시권 및 광역계획 전문가를 비롯해 시, 중앙지방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도시권 광역 거버넌스 구축 및 대도시권 계획 수립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이주일 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대도시권 계획의 필요성과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방향'을 수도권을 사례로 발표한다.

이어 류형철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도시권 인구변화와 미국 대도시권 협력사례로 본 대구경북 도시권의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마지막으로, 이종현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도권광역도시계획의 수립방향과 과제(안)’를 보고한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은 광역교통체계, 대기질 개선, 난개발 방지 등과 같이 대도시권 차원의 종합적 대응이 필요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광역 거버넌스의 부재로 사안별, 개별적 대응이 이루어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연구원과 시는 2016년부터 인접 지자체, 각계 전문가와 협업해 '대도시권 계획체계 및 광역 거버넌스 구축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아울러, 정부의 지방분권화 기조와 함께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수도권정비계획'이 현재 수립 중에 있고, 다음 달부터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한다.

공개토론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전문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누리집(www.si.re.kr)을 참조하면 된다.

서왕진 연구원장은 "교통이나 주택, 특히 환경 문제는 이제 도시 개별적인 대응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총력전을 펼쳐야 도시민의 안정적인 삶과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