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과 관련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 모(28)씨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지난달 29일 청와대 게시판에 올린 국민청원은 3일 오후 동의자 숫자가 26만6000명을 넘어섰다. 이번 논란은 김 씨가 지난해 11월 버닝썬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서 자신이 폭행 피해자인데도 가해자로 몰렸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승리는 2일 밤 인스타그램 계정에 입장문을 올리고 "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이슈가 요즘은 마약이나 약물 관련 언론 보도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직접 보거나 들어본 적도 없다.실질적인 클럽의 경영과 운영은 제 역할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승리는 "당시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던 저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전담수사팀으로 지정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클럽과 관련한 성폭행 및 물뽕 사용 의혹, 경찰관과 유착 의홍 등을 집중 내사할 방침이다.
[박대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