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한국당도 죽고, 대한민국도 죽는다. 오로지 총선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사 출신의 정 전 의원은 수원 권선에서 18·19대 의원을 지냈다. 탄핵 정국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몸담았다가 한국당에 복당, 작년 6·13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후보로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
한국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여성 1명을 포함해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한다.
이번 전대에서는 여성 최고위원도 다른 후보들과 분리하지 않고 통합 선출한 뒤, 최고위원 선거의 4위 득표자 내 여성이 1명도 없을 경우 4위 득표자 대신 여성 중 최다 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결정한다.
정미경 전 의원, 최고위원 출마 선언 |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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