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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김수현 靑 정책실장 "최저임금 인상 적당? 간단치 않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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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24일 "최저임금 인상이 적당했는지 묻는다면 간단치 않은 문제"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문재인정부의 경제·사회 정책'을 주제로 한 비공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다만,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김 실장의 최저임금 인상 관련 발언에 대해 "최저임금과 관련해 사회적 논란이 있다는 이야기"라며 "최저임금 인상이 부적절하다고 본다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대한 지역위원장들의 질의도 이어졌다.

홍 수석대변인은 "지역에서 예타 면제에 관심이 많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관급 SOC(사회간접자본) 공사에서 절차 간소화로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어서 예타 면제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달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에 "지역별로 다르기 때문에 다 고려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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