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헤드헌팅 회사 대표가 분석한 인재영입 노하우
사장의 원칙© News1 |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내 헤드헌팅 회사인 커리어케어 신현만 회장이 인재경영 문제에 대해 30여 년간의 경험을 풀어냈다.
책은 경영자들이 경쟁의 판도를 바꾸고 지속성장을 하는 기업을 만들려면 누구를 어떻게 뽑아야 할지, 누구를 곁에 두고 일해야 할지, 어떻게 찾아내 영입할 것인지에 대해 알려준다.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인 저자는 중국이 왜 기존 연봉의 3~5배 이상을 제시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인재 영입에 적극적인 이유에 대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과거에는 에너지, 은행, 금융 분야 등 전통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이 세계 최고 기업으로 꼽혔으나 현재에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6개가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가 기업을 먹여 살리는 것을 떠나 흥망까지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서 기업의 인력 운용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저자는 넷플릭스, 아마존 등 100조 매출 기업의 인재관리 기법을 소개한다. 직원의 연봉부터 보상방법과 승진 원칙, 동기 부여 등을 알려준다.
그는 외부에서 영입한 인재 중 40%가 적응하지 못하고 18개월 안에 해고되거나 퇴사하는 현실을 지적한다.
기업이 이런 상황에서 적임자를 영입하려면 회사에 부족한 기술이나 지식을 보유하면서도 기존 직원처럼 기업 문화와 사업 내용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책은 성장정체로 고민하는 리더,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싶은 경영자, 임원, 현장간부, 인사담당자들이 일독한 만한 내용이 담겼다.
◇ 사장의 원칙…최고의 기업에서 배우는 인재경영 전략 / 신현만 지음 / 21세기북스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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