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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설 선물] 홈플러스, 스팸부터 꽃갈비까지 1900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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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남해안 멸치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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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24일부터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다. 홈플러스는 1900여 종의 추석선물세트 중에서 대형마트 이용고객이 자주 찾는 5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1650여 종 마련했다. 13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행사 카드별 결제금액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명절 연휴 전 가족에게 미리 들르고, 연휴기간에는 해외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져 미리 선물을 구매하는 사람이 해마다 증가한다"며 "올 설에도 징검다리 휴가를 사용하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어 선물세트를 미리 사두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홈플러스가 올해 주력으로 판매하는 5만원 이하 선물세트 키워드는 '실속형'이다. 'GAP사과·배 혼합세트(사과 6개, 배 6개)'는 4만9000원에 판매된다. 크랜베리와 해바라기씨, 구운 땅콩과 아몬드 등 견과를 섞어 하루 한 봉씩 먹을 수 있게 한 '매일견과플러스 100입'도 4만9900원에 구입 가능하다. 국물용과 조림용, 볶음용 멸치 등을 고루 담은 남해안 멸치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사전예약 선물세트 판매 순위를 보면 다른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는 제품을 참고할 수 있다. 전통의 스팸세트 'CJ스팸 8K호'(3만800원)와 동서식품 맥심커피세트 22호(2만6000원), CJ특별한 선택 N2호등 2만~3만원대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건강기능식품 인기에 편하게 마시는 2만원대 정관장 홍삼원(30포)세트도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유일하게 판매량 기준 10위권에 들었다.

5만~10만원대 예산이라면 사과·배 등 청과세트가 적당하다. 100% 비파괴 당도 선별 과정을 거쳐 프리미엄 고당도 사과를 고른 '명품명선 사과배 혼합세트'(6만9000원), 광양식과 언양식 소불고기로 만든 전통양념소불고기 냉동세트(6만원), 동원 육포세트(5만9900원) 등을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10만원 이상 세트 중에서는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 냉동세트'와 LA식 꽃갈비 냉동세트를 대표선물로 추천했다. 혼합냉동세트에는 취향별로 요리할 수 있게 다양한 부위를 담았다. LA식 꽃갈비 냉동세트는 미국산 갈비 2.8㎏을 넣었다. 국내산 참조기를 천일염으로 섶간한 '이력추적 참굴비세트 3호'는 15만원에 판매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전략팀장은 "올해 설 선물세트는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농축수산물 신선세트와 건강기능식품세트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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