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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민주노총 광주본부 "한국당, 5·18조사위원 추천 철회·사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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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16일 5·18진상규명조사위원 추천을 철회하고 사죄할 것을 자유한국당에 촉구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이날 오전 낸 성명서를 통해 "한국당이 거짓과 왜곡을 일삼는 인사를 추천해 광주정신에 도전했다"며 "한국당은 진상규명조사위원 추천을 철회하고 광주시민 앞에 사죄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한때 집권했던 정치세력이라면 상식적인 인사도 있을 법하지만 한국당은 5·18진상규명조사위원으로 역사와 진실을 왜곡하는 극우 인사만 골라 추천했다"며 비판했다.

이어 "수많은 투쟁 끝에 국가가 공식적으로 진실을 밝히려는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왜곡 전문인사'를 추천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또 "정치적 수익을 얻겠다는 것인지 숭고한 5·18을 우스갯거리로 만들 속셈인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한국당은 5·18진상규명을 방해하지 말라"고 역설했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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