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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도박으로 징계받은 경찰관 또 다시 도박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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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또 다시 도박을 하다 적발됐다.

경향신문

경찰 마크.|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북 울릉경찰서는 1600만원대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ㄱ경위와 주민 등 8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경위는 지난달 29일 오후 울릉군의 한 임대주택에서 판돈 약 1600만원을 걸고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박 장소는 현장에 있었던 주민의 명의로 등록된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현금과 증거품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로 도박을 한 사람을 가려내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ㄱ경위는 지난해 10월29일 울릉읍 도동의 한 숙소에서 판돈 640여만원을 걸고 도박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지난달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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