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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이야기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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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테크놀로지·영단어 자동 연상암기법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 김지현·김동훈 지음.

단 2분 동안 일어나는 개기일식을 보려고 북극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로 주저하지 않고 떠나는 작가들이 쓴 138억년 우주 이야기.

이들은 지난 10여년 동안 지구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장소를 찾아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고 그 기록을 책으로 남겼다.

단순히 별을 찾아 떠난 여정이 아니었다. 이들의 탐험은 우주 시공간을 꿰뚫는, 인간 존재의 의미를 찾는 진지한 탐구였다.

기나긴 여정을 마치자 원래 알던 이론적 상식이 새롭게 다가왔고 일깨워졌다. 우리 인간의 육체는 별에서 온 원소로 구성됐다. 빅뱅 이후 초신성 폭발로 떠돌던 별들의 부스러기가 지구를 만들고 생명체를 탄생시켰다.

멋진 별과 우주 풍경을 담은 사진과 함께 흥미로운 우주 탐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읽을 만한 교양 과학 도서다.

어바웃어북. 456쪽. 2만원.

연합뉴스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 생각을 키우는 이야기 사서 = 장스완 지음.

동양 4대 고전인 '논어, 맹자, 대학, 중용'에서 주요 구절을 발췌해 역사 속 이야기와 함께 담았다.

중국 고대 요·순 임금 이야기와 삼국지연의 유비·관우·장비 등 잘 알려진 중국 인물들의 일화를 통해 딱딱한 사서를 쉽게 풀어낸다.

청소년들이 옛 성현들로부터 교훈을 얻고 교양을 키우는 교재로 적당해 보인다. 저자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문화 교류에 힘쓰는 고전 연구가다.

유아이북스. 264쪽. 1만3천500원.

연합뉴스

생각을 키우는 이야기 사서



▲ 내 손 안의 테크놀로지 = 제럴드 린치 지음. 김부민 옮김

세상살이에 필요한 지식을 쌓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기획된 '빌드 + 비컴(Build + Become) 시리즈' 신작.

최근 과학기술 분야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는 최신 기술을 다룬다. 핵융합, 나노테크, 바이오 임플란트 기술, 블록체인 등이 자세히 소개됐다. 유재. 160쪽. 1만6천원.

현대 철학에서 가장 뜨겁게 부각된 20가지 주제를 다룬 '생각의 차이'도 함께 출간됐다. 애덤 퍼너가 짓고 김보영이 옮겼다. 160쪽. 1만6천원.

연합뉴스

내 손 안의 테크놀로지



▲ 영단어 자동 연상암기법 = 이충호 지음.

읽는 것만으로 쉽게 영어단어를 암기할 수 있는 학습법을 구현했다는 학습서.

필수단어 편(496쪽)과 완성단어 편(512쪽), 2권으로 구성됐다.

입시, 토익, 토플, SAT, 공무원 시험 등에 출제되는 3천개 핵심 필수단어를 수록했다.

비욘드욜. 각 권 1만6천원.

연합뉴스

영단어 자동 연상암기법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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