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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반민정 성추행 상황 재연해봤더니 조덕제 아내X이유린 "강하게 저항하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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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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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 도중 배우 반민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조덕제와 그의 아내가 결백을 주장했다.

조덕제는 지난 5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조덕제 TV'에 아내 정명화씨, 배우 이유린과 함께 나온 영성을 올렸다.

조덕제는 영화 촬영 중 합의 없이 반민정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의 혐의로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반민정은 2015년 4월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중 남편이 부인을 강간하는 장면에서 조덕제가 합의하지 않은 채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며 고소했다.

정명화씨는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조덕제의 옆에 있다는 것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정명화씨는 논란 이후 조덕제와 당시 일을 재연해봤다면서 "저는 손이 들어오는 것도 알고 있었지 않나. 남편 손인데도 제가 깜짝 놀라더라. 불가능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유린은 "저 역시 얼마 전에 실험을 해봤다"면서 "헐렁한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도, 저항을 강하게 하면 절대 불가능하더라"고 전했다.

조덕제 역시 "아내와 실험을 했을 때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깜짝 놀라더라"며 "그런데 당시 현장에서는 '여배우와의 연기 이외에 특이점을 못 느꼈다'라는 주변 스태프들의 증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ajunews.com

홍성환 kaka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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