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으로 퓨어 리퀴드 팻샴푸, 바르는 치약 등 프리미엄 팻 제품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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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1인가구 증가와 저출산ㆍ고령화 현상으로 반려동물과 일상을 함께 공유하는 이른바 ‘펫팸(pet+family)족’이 반려동물 시장의 화두로 부상했다. 더 나아가 반려동물을 자신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펫미(pet=me)족’의 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펫러닝(Pet+Learning)과 펫셔리(Pet+Luxury), 펫부심(Pet+자부심) 등을 통칭하는 ‘3펫’을 추구하려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천만 애견인들이 반려견을 자신처럼 아끼고 사랑하기 위해 교육/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습 형태의 펫러닝, 고급화된 전용 상품 및 서비스의 펫셔리, 적극적인 애정표현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펫부심 등 ‘3펫’ 트렌드를 더욱 선호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의 지원을 받은 천연제품 전문기업 네이쳐인(NATUREIN)이 반려동물을 위한 브랜드를 론칭해 눈길을 끈다.
네이쳐인은 베이비 페어와 각종 해외 전시회에서 유아전용 천연 세제를 전시 상담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호응을 얻었다. 이 기간 중 팻 전용 세제를 천연으로 해보지 않겠냐는 바이어의 제안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토대로 펫셔리에 초점을 맞춰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천연 제품 브랜드 맘스런드리 팻(Mom’s Laundry Pet)을 론칭하고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맘스런드리 팻이 선보일 ‘퓨어 리퀴드 샴푸(Mom’s Laundry Pet Pure Liquid Shampoo)’는 합성 계면활성제를 1%도 첨가하지 않고 천연 식물성 오일을 3주간 숙성해 만든 것으로 피부가 약한 반려 동물의 피부를 보호하고 윤기나는 강한 피모를 유지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반려동물은 물론 사람이 사용해도 무해할 만큼 순한 제품으로 천연 샴푸 특성상 점도가 거의 없어 스프레이 타입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샴푸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위한 바르는 치약, 안구 세정제, 냄새 제거 항균 스프레이, 배변 유도제 등 자체 연구개발한 레시피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팻을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2019년 1월 미국, 유럽 아마존 판매를 시작하는 맘스런드리 퓨어 카스틸 리퀴드 솝 샴푸&바스(Mom’s Laundry Pure Castile Liquid Soap Shampoo&Bath), 맘스런드리 퓨어 카스틸 코코넛 솝 페이셜&바디(Mom’s Laundry Pure Castile Coconut Soap Facial&body)에 이어 2월 중에 아마존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팻 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 국내에서만도 5조 80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산업연구원의 지난해 발표가 있었으며 2016년에는 이미 미국의 팻 시장 규모는 73조 4천억이 넘어섰다. 이 거대한 시장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성장해 나갈 네이쳐인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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