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한 주민이 현지시간 18일 오전 콜롬비아 중부 메타 주 마피리판의 버려진 가옥에서 시신들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시신들은 마치 처형당한 것처럼 엎드려 누워 있는 상태로 발견됐는데, 아직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일간 엘 티엠포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사건 발생 지역이 마약 유통 경로상에 있는 데다 코카인 제조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이번 사건은 마약밀매 조직 간의 경쟁 탓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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