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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전북농업기술원, 2018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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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2018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한 해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중점 추진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삼락농정실현을 다짐하는 이번 행사에 전북지역 농업인소비자도원 직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농촌지도사업 성과 발표와 우수기관과 농업인 시상 그리고 내년도 중점 추진계획 등 점검에 나섰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을 생산중심에서 가공유통체험관광외식을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고부가가치가 높은 농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6차산업에 참여한 농가는 일반농가에 비해 연평균 소득증가율이 13.0%로 일반농가 7.0%에 비해 1.9배 정도 소득증가하고, 연평균 소득도 2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업을 종합평가한 결과, 대상에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돼 오늘 평가회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분야별 우수기관으로는 농촌사회는 완주군, 농업인교육은 무주군, 소득기술은 장수군, 농업경영은 부안군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이날 종합평가회에서는 농업에 6차산업을 접목시켜 소규모 창업으로 높은 농가소득 올려 올해 대한민국 소상공인회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부안‘슬지제빵소’대표의 사례를 발표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김학주 원장은 “농업기술 혁신과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4차산업 혁명시대의 첨단 융복합 신기술 및 신품종 개발, 연구개발기술의 신속한 현장보급, 농촌자원 활용 6차산업화 지원을 강화하여 삼락농정 실현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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