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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충북 직업계고 2학년들 21일까지 직업기초능력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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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26개 직업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직업기초능력 평가는 학생들이 취업 후 직장생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직업역량 보유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의사소통 국어, 의사소통 영어, 수리활용, 문제해결, 직무적응 등 5개 영역이 대상이며 전국 단위로 실시된다.

이 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평가에 도내에서는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 4100여 명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평가 후 평가시행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년 1월까지 영역별 등급이 표기된 개인별 인증서를 발급한다.

개인별 인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자신의 직업기초능력을 확인할 수 있고, 학교는 기업체에서 원하는 직무능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은 물론 개별 학교에 교수ㆍ학습 개선 등 전 교과에서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은 지난 2012년부터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 대신 직업기초능력평가를 받고 있다.

신홍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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