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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립춘천박물관, '보물' 유숙 초상 다시 기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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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보물 제1479호인 유숙 초상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립춘천박물관은 보물 제1479호인 유숙 초상을 고흥 유씨 부학공파 종중으로부터 기탁받았다고 18일 전했다. 기탁 문화재는 조선 선조·광해군대 문신인 유숙의 전신 관복본 초상화와 나무로 된 초상화 함, 유숙과 부인 채씨 교지 등 다섯 점이다. 초상화를 그린 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엷게 홍조가 올라온 맑은 안색 표현과 자연스러운 표정 등으로 보아 왕실 화원으로 추정된다. 이 초상화는 2016년 초 박물관에 기탁됐다. 지난 2월부터 10개월간 보존처리를 거쳐 이번에 다시 기탁됐다. 보존처리로 초상화는 액자에서 족자 형태로 바뀌고, 채색이 떨어진 부분도 보완 채색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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