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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군위군, 승진보직인사 앞두고 하마평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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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군위군이 올 연말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기인사를 앞두고 관가주변의 하마평이 무성하다. 재선에 성공한 김영만 군수가 민선 7기 첫 정기 승진인사와 대규모 보직이동을 통해 강력한 군정추진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먼저, 이번 인사는 12월말 배성기 기획감사실장의 명예퇴직으로 4급 서기관 1자리의 승진 요인이 발생했다.

박성기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임호연 민원봉사과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최수환 상수도사업소장은 명예퇴직으로 공직을 떠난다.

여기에다 공항추진단과 삼국유사사업소가 조직 개편됨에 따라 총 5자리의 5급 사무관 승진 요인이 발생해 고위직 인사 폭이 그만큼 커졌다.

우선 4급인 기획감사실장 자리는 A과장이 승진하는 것으로 이미 ‘교통정리’가 끝났다는 후문이다.

김영만 군수의 최대 역점사업인 ‘대구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공항추진단은 6급 단장에서 5급 단장체제로 바뀌어 단군 이래 최대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군청 내부에서는 '누가 유리할 것이다'라는 식의 설왕설래가 무성하다.

‘뚜껑을 열 때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는 관가의 정설처럼 이 같이 5급 사무관 승진을 두고 다수의 6급 대상자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으나 정작 당사자들은 "숨소리조차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대다수 군민들은 김영만 군수가 재선에 성공한 이후 첫 번째 단행하는 이번 승진인사와 보직 인사에서 김 군수 만의 색깔을 드러내 군위군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군위읍의 A씨(54)는 “인사를 앞두고 능력실력 위주의 승진과 개인의 능력을 존중한 전보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복지부동, 업무기피, 직원 간 문제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문책 전보하는 등 경각심을 높여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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