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서원대 학생, 사랑의 손수레 기부 '훈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손수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서원대학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청주시 내덕 1동 주민센터에 폐지 수거인들을 위한 사랑의 손수레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원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4학년 이종암 외 6명의 학생들은 권준호 교수의 지도 아래 ‘아이디어 상품연구’ 수업에서 폐지를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팀 프로젝트 ‘웃는 청년들’을 기획했다.

‘웃는 청년들’은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안전등을 추가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함과 동시에 기존 손수레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개조 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리어카 측면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창출된 광고 수익이 폐지 수거인들에게 돌아가도록 해 홍보와 함께 경제적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웃는 청년들’의 첫 번째 광고주인 청주시 뿌리병원은 1년 치 광고비를 일괄 지급하기로 해 프로젝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웃는 청년들’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폐지를 수거하고, 광고 수익금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가 상생할 수 있는 착한 디자인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