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포항 합류식 하수관로 지역의 분류식화로 악취가 사라지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연안오염 방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하수관로 정비사업 사업비(국비 70%)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동안 포항시는 하수도기본계획에 맞춰 시가지 일원과 읍면 지역에 재정 및 민간자본을 투입하여 하수관로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하수관로 정비가 완료된 지역은 직접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번 신규사업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현재 시가지 하수관로 정비율은 88%에서 100%에 가깝게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환경부와 재원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해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수관로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정화조를 청소하지 않아도 돼 정화조 관리비를 절감하고 대지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하수도는 빗물만 배수하여 악취가 사라지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된다.
한편, 시는 오천읍, 청림동, 제철동 지역에 장기간 동안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통행지장과 불편사항을 최소화 시키고, 공기단축이 될 수 있도록 야간작업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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