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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포항시, 오천읍과 청림·제철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비 455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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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포항시는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조성과 연안오염 방지를 위해 진행 중인 하수관로 정비사업 중 미시행지역인 오천읍 및 청림제철동 지역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내년도 국비 신규사업으로 올해 10월, 12월에 확정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455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원받으며, 총사업비 650억 원(오천 480, 청림제철 170)을 투입하여 오천읍과 청림제철동 지역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포항 합류식 하수관로 지역의 분류식화로 악취가 사라지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연안오염 방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하수관로 정비사업 사업비(국비 70%)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동안 포항시는 하수도기본계획에 맞춰 시가지 일원과 읍면 지역에 재정 및 민간자본을 투입하여 하수관로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하수관로 정비가 완료된 지역은 직접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번 신규사업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현재 시가지 하수관로 정비율은 88%에서 100%에 가깝게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환경부와 재원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해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수관로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정화조를 청소하지 않아도 돼 정화조 관리비를 절감하고 대지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하수도는 빗물만 배수하여 악취가 사라지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된다.

한편, 시는 오천읍, 청림동, 제철동 지역에 장기간 동안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통행지장과 불편사항을 최소화 시키고, 공기단축이 될 수 있도록 야간작업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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