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핀크, 5개국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내년 3월까지 수수료 면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핀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금융서비스 핀크(Finnq)가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하고 내년 3월 말까지 모든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핀크 고객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4시간 내내 송금을 요청할 수 있다. 요청 시 외국환거래법과 금융실명법에 의해 실명 확인을 거쳐야 하며, 최초 1회 실명확인을 하면 추가 송금부터는 별도의 확인이 필요 없다. 수취 국가의 휴일이나 업무시간 이외만 아니라면 최소 10분에서 평균 1영업일 내외로 송금이 완료된다.

해외송금 가능 국가는 일본·필리핀·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이며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5개국 시중은행은 계좌 송금이 가능하며, 필리핀의 경우 계좌번호 없이도 수취인 성명과 휴대전화번호만으로 송금한 뒤 현지 KEB하나은행 지점에서 인출 할 수 있다.

송금 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5000원이다. 기존 은행 송금 서비스에서 부과되던 전신료, 중개 은행수수료, 결제 은행수수료가 없다.

수취 수수료는 일본·태국은 3달러(이하 USD), 필리핀 5달러, 베트남 2달러, 인도네시아 4만9000루피아(약3800원) 수준이다. 특히 송금인이 수취 수수료를 대신 내는 형태다. 단 일부 국가는 현지 은행 기준에 따라 수취인이 일부 부담할 수 있다.

핀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3월 말까지 송금수수료와 수취수수료를 모두 면제할 예정이다.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는 "해외유학이나 여행 등으로 인해 해외송금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쉽고 편리한 신개념 해외송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