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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2차 한미 워킹그룹회의 21일 서울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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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와 대북제재, 남북관계 관련 문제를 협의하는 한·미 워킹그룹 2차회의가 21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9∼22일 방한 예정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워킹그룹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 수석대표 협의는 20일, 워킹그룹회의는 21일 각각 열릴 예정이다.

한·미 수석대표 협의에서는 정체 상태에 빠져있는 북·미 대화 재개 문제와 양국의 북핵 대응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남북관계와 남북협력사업에서의 대북제재 면제 문제 등이 논의된다.

이번 워킹그룹 회의는 지난달 20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첫 회의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회의는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가 참석하는 1세션,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부차관보가 참석하는 2세션 등으로 나눠 열린다. 특히 2세션에서는 청와대와 통일부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26일로 예정된 남북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등 남북 협력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유신모 기자 sim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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