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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회삿돈으로 자녀 美 유학` 윤홍근 BBQ회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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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으로 자녀 유학자금을 충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63)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수사관 13명을 투입해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회계·인사·해외부서 관련 자료 30여 점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 회장은 아들(22)이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동안 8년에 걸쳐 생활비를 회삿돈으로 지급한 혐의(업무상 횡령)를 받고 있다. 윤 회장은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의 생활비를 2008년부터 8년간 매달 1만7000달러씩 현지법인 직원 급여로 처리했고, 지금까지 유용한 돈이 총 1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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