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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인천항, 송도에 국내 최대 크루즈터미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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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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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민수 인턴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국내 최대 규모로 착공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신축공사’가 18개월만에 완공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막식은 18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크루즈터미널에서 인천항과 청암종합건설 등 공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터미널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크루즈 터미널 준공은 인천항을 동북아 해양관광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관련 주체가 끝까지 합심하여 훌륭한 건축물이 완공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축된 터미널은 지상 2층, 7364㎡로 지어졌으며 초대형 크루즈선을 정박할 수 있는 길이 430m의 부두를 갖췄다. 또 크루즈선 출입구에 따라 승객이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이동식 승하선용 통로도 설치됐다.

인천항은 신축된 터미널이 내년 준공 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과 함께 인천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인천항 관계자는 “신축 크루즈터미널의 준공을 통해 인천항 크루즈 모항시대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개장을 위한 후속업무에 만전을 기해 역사적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터미널은 시공사인 청암종합건설이 지난 11월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내년 4월 크루즈 모항 출항에 맞춰 터미널을 정식 개장할 예장이다.

kms02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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