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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대우조선 LNG선 또 수주, 올 수주 목표 9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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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하는 등 연말에 연이은 선박 건조 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으로 65억8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연간 목표 금액(73억달러)의 90%까지 끌어올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에서 2000억여 원에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선박을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에는 대우조선해양의 천연가스 추진 엔진과 재액화 시스템, 연료 저감 장치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선박의 가스 증발률은 낮아지고, 운항 효율성은 높아질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고부가가치 LNG운반선만 모두 17척을 수주했다. 연간 기준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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