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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대전 서구, 행안부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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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3월 개최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 모습.(대전 서구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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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1억 50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 243개(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Δ참여 수준 및 권한 Δ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 운영 Δ주민의견서 충실성 Δ주민참여 활동 지원 Δ발전 가능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운영 성과에 중점을 뒀다.

서구는 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왔으며,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위원 80% 이상을 주민으로 채웠다.

또 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예산전문가를 초빙해 권역별 찾아가는 예산설명회를 운영하면서 주민제안 공모사업 신청 건수를 전년 대비 32%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업과 관련에선 사회복지분과, 도시환경분과 등 분과위원회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편성에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제안에 바란다'라는 설문 조사 창구를 마련해 설문조사 결과를 본예산에 반영하기도 했다.

장종태 청장은 "내년에는 동별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구민에 의한, 구민을 위한, 구민의 예산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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