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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성북구 에너지절약 공동체 '성북절전소' 평가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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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에너지 절약공동체 성북절전소 평가보고회 모습.(성북구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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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에너지 절약공동체 성북절전소의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는 평가보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성북절전소 사업은 현재까지 75개 공동체가 참여해 총 1048만㎾h의 절감실적을 기록했다.

사업 참가자들은 올 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1~9월 전기사용량 증가율이 서울시 전체 전기사용량 증가율의 절반 수준인 2.6%를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우수절전소와 유공자 표창, 우리동네 절전왕 시상 등이 진행됐다. 에너지절감실적, 에코마일리지 가입실적, 미니태양광 실적 등을 기준으로 공동주택과 주민커뮤니티 2개 부문에서 총 22개소의 절전소가 수상했다.

공동주택부문에서 돈암한신한진아파트를 비롯한 14개소가, 주민커뮤니티 부문에서는 정릉1동을 포함한 8개소가 우수절전소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특히 돈암한신한진아파트는 고가수조 급수방식과 난방순환펌프 등 고효율 설비 설치와 함께 승강기 94대를 회생제동장치가 포함된 승강기로 교체해 공용부분에서 34.1%의 전기사용량 절감실적을 나타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절전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대표적인 친환경 정책사업"이라며 "올 한해도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신 모든 주민과 절전소 공동체를 이끌어 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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