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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부산 최초 '자성고가교' 내년 10월 완전 철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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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오거돈 부산시장이 18일 부산 동구 자성고가교 철거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부산시 제공) 2018.12.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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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내년 10월까지 자성고가교 철거작업을 완료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성고가교는 지난 1969년 건설된 부산 최초의 고가교다. 도심 내 핵심 교통망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이 노후되면서 철거 여론에 직면해오다 지난 7월 민선7기 출범 후 시민소통창구 OK 1번가를 통해 시민정책 제1호로 선정돼 철거 준비가 진행돼 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차량통제 입간판 설치 등 공사준비가 한창이며 내년 1월3일부터 통행 전면통제가 시작돼 10월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자성고가교를 철거함으로써 시민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미 55보급창 및 자성대 공원 일원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원도심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자성고가교 철거 현장을 방문해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교통통제에 따른 안전 확보방안과 시민불편 최소화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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