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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롯데카드, 베트남서 소비자금융 영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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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부터 시작해 내년 상반기 신용카드 출시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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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국내 카드사 중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소비자금융 영업을 시작한다.

롯데카드는 18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롯데센터하노이 빌딩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본사에서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롯데카드가 100% 출자해 설립한 베트남 현지 법인이다. 롯데카드는 베트남의 성장잠재력에 주목해 2009년부터 대표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진출을 추진해왔다.

이후 올해 3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소비자금융 및 신용카드 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 지분 100% 인수를 최종승인 받고 약 9개월간 영업을 준비했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사업 초기 하노이와 호치민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 및 한국기업 임직원 등을 중심으로 대출상품을 판매해 영업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현지업체와 제휴계약을 통해 베트남 전역으로 영업을 확장해 나가는게 목표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할부금융과 신용카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현재 베트남은 결제방식을 현금에서 비현금 결제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도 베트남 어디서나 현금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탁월한 혜택으로 고객에게 편리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받는 파이낸스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민수 기자 kms@ajunews.com

김민수 km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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