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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포천 어룡동 공장 부지에서 폭발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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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 뉴스핌] 양상현 기자 = 18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의 한 공장 부지에서 컨테이너 이전 작업 중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사 중이다.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10분께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포천시 어룡동의 한 공장 부지에서 컨테이너 이전 작업 중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과 경찰이 출동 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훈련탄으로 내부 화약이 없고, 대공 혐의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에 따르면 발견된 포탄은 1990년대 제작된 국군 81mm 박격포 훈련탄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해당 포탄을 수거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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