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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ETRI, IAM 선정 '올해의 연구기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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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최고 지식재산(IP) 전문저널로부터 특허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TRI는 지난 5일 중국 상하이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IPBC 아시아 2018'에서 '올해의 연구기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IPBC는 전세계 IP 전문가 연례행사다. 2008년 암스테르담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시상은 영국 유명 지식재산 전문 저널인 'IAM' 주관으로 열렸다. IAM은 지난 2003년 출범한 지식재산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저널이다.

시상은 자동차, 전자, 헬스케어·바이오, 기간산업, 인터넷·SW, 모바일·통신, 반도체, 연구기관 등 총 8개 부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ETRI가 유일하게 수상기관이 됐다.

ETRI는 지난 2013년 이래 6년 연속으로 '아시아 IP 엘리트' 기관에 선정되고 있다. 올해의 연구기관상은 지난 2016년에도 수상했다.

ETRI는 그동안 4세대 이동통신기술(LTE·LTE-A), 와이파이(Wi-Fi), 고효율영상코덱(HEVC) 등 분야에서 핵심특허를 활용해 기술료 수입을 창출해 왔다.

차세대 북미 지상파 디지털 방송규격인 'ATSC 3.0' 관련 핵심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기존을 능가하는 특허 경제효과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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