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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시민단체 "민주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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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노컷뉴스

18일 정치개혁 광주행동 소속 회원들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정치개혁 광주행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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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정치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27개 시민사회단체·정당이 포함된 정치개혁 광주행동은 18일 오전 11시 광주시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을 왜곡하는 선거제도 변화에 민주당이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원내 5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방안 적극 검토와 비례대표제 확대 등에 대해 합의했지만 거대 양당은 여전히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인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눈치를 보지 말고 정치개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정치가 힘없는 다수와 정치적 약자를 대변하지 못하는 것은 민의를 왜곡하는 선거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국민 대다수가 국회를 적폐로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불공정한 선거제도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기자회견 후 정치개혁 광주행동 소속 회원들은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시당위원장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정치개혁 광주행동에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진보연대, 광주경실련, 광주민예총, 광주 민변, 광주 민중의 집 등의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당 광주시당, 광주 녹색당, 민중당 광주시당, 정의당 광주시당, 우리 미래 광주시당 5개 정당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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