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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화순군, 겨울철 맞아 버스승강장 7곳에 바람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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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화순군 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바람막이 모습.(화순군 제공) 2018.12.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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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화순군은 겨울을 맞아 버스승강장 7곳에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최근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버스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할 지역민들을 위해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바람막이는 유동인구가 많은 화순읍 부영1차 아파트와 청전아파트, 화순우체국, 제일중학교, 대리교차, 고려병원 앞 상·하 승강장 등 7곳에 설치됐다.

바람막이는 외부 추위를 차단하고 내부에서 다가오는 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비닐커튼'으로 디자인됐다.

바람막이가 설치되면 찬바람을 피하는 것은 물론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2~4도 정도 높아 비교적 따뜻한 상태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겨울에도 화순군은 버스승강장 5곳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커튼 형식의 바람막이를 설치했었다.

화순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찬바람을 피하고,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람막이를 설치하게 됐다"며 "생활 밀착형 배려행정과 공감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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