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변호사회 27대 회장에 류성룡씨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지방변호사회는 27대 신임회장에 류성룡(54·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류성룡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

충북변호사회에 따르면 류 신임회장은 전날 열린 임시총회에서 재적 인원 177명 중 142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충북 괴산 출신의 류 신임회장은 법무법인 청풍로펌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며, 청주지법 민사·가사 조정위원, 충북도 행정심판위원·소청심사위원, 교육청인사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류 신임회장은 "회원 상호 간 소통하고 단결하는 변호사회의 전통을 잘 이어가는 한편 변호사회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 신임회장의 취임식은 내년 1월 28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