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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눈에 띄게 달라진 전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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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전남도의회, 2018년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

초선, 재·다선 의원 간 조화 속, ‘열린 의회, 강한의회, 역동적인 전남도의회 구현

광주CBS 권신오 기자

노컷뉴스

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장


전라남도의회(의장 이용재)가 지난 7월 제11대 전라남도의회 출범 이후 도민과 소통하는 활발한 열린 의정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의회는 제32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8일 끝난 제327회 제2차 정례회까지 총 80일 간 도민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도 의회는 그 동안 물가인상률과 농업의 사회적가치를 반영한 쌀 목표가격 현실화를 위해 「쌀 목표가격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가축 전염병 예방 및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가축전염병 예방 및 피해 축산농가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 농수산업 관련 조례를 개정·보완해 실의에 빠진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또 사각지대 없는 복지지원을 위해 장애인·독거노인·아동복지 지원과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를 위한 조례 등을 제정했고,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생산제품 수출 촉진 조례 및 청년구직 지원 조례를 가다듬었다.

열악한 환경에 처한 지방대학을 살리기 위해 지방대학 육성대책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비롯해 한전공대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하여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를 포함해 제11대 도의회는 개원 이후 조례 제·개정 106건, 결산안 2건, 동의안 20건, 승인안 2, 건의안 11건, 결의안 12건, 예산안 4건, 기타 41건 등 총 198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조례 제·개정 106건 중 의원 발의는 83건으로 이 가운데 초선의원이 56건을 대표 발의해 초선의원의 의정활동이 두드러졌으며, 10대 의회 개원 이후 첫해 처리 의안 156건과 비교 시 42건(27%)이 증가한 의안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면서 전라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24건, 주의 10건, 개선 99건, 권고 184건, 건의 32건 등 총 349건을 지적해 해결하도록 했다.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7, 개선 26, 권고 62, 건의 6건 등 총 101건을 지적하는 등 도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행정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폈다.

2019년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는 예산심사 강화를 위해 기존에 3일로 운영되던 예산심사 기간을 5일로 늘리고, 일괄 상정해 심사하던 것을 실·국별로 나눠 심사함으로써 보다 촘촘하고 짜임새 있는 심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등에 7조 2천130억 원의 내년 전남도 예산을 확정했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발전을 위해 총 3조 8천393억 원의 교육예산을 의결했다.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은 "2018년도 도의회 성과는 58명 도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으로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전남도의회는 명실상부한 도민의 대의기관이자 참된 일꾼으로 전남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한 차원 더 높은 성숙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도민에게 꿈과 행복을 주는 역동적인 전라남도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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