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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남양주시 장애청년 20여명 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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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시청.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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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특수학교 졸업예정자 20여명은 ‘2018년 남양주시 장애인 JOB & JOB의 날’ 행사에서 취업 예정 통보를 받았다.

남양주시는 17일 남양주 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관내 특수학교(급) 졸업예정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직업재활시설 등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본인 적성에 맞는 일자리 연계를 위한 2018년 남양주시 장애인 JOB & JOB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남양주시 특수학교(급)는 매년 80여명의 졸업자가 배출되고 있으나, 진학 및 일반 사기업으로 취업이 어렵고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해 가정에서 대기하거나 주간보호시설로 입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남양주시는 관내 소재 직업재활시설 4개소와 경은학교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사)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남양주지부), 관내 직업재활시설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고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구직신청서 작성 및 상담을 진행해 그 중 20여명이 취업 예정돼 있어 행사에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마석고등학교 특수학급 졸업예정자인 김모군(18세)은 “전공과 진학을 원했으나 진학하지 못해 낙심하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상담까지 진행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임정임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18일 “장애인에 대한 첫 번째 사랑은 관심, 그 자체”라며 “장애인이 실질적인 자립이 가능하도록, 일자리 창출이 일반기업체까지 확대하는 등 장애인의 직업 선택권 확보 및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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