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시간 동안 귀가 수요가 급증하지만 그에 비해 택시 공급은 턱없이 모자라 심각한 '택시 승차난'이 벌어지는 서울 도심 3곳(강남역, 홍대입구역, 종각역)을 이벤트 장소로 선정했다. 이 3곳에 마련된 승차대에 오후 11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2시간동안 '승차거부가 불가능한' 택시 총 300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승차대는 강남역 CVG 앞, 홍대입구 8번출구 앞, 종각역 YMCA 앞에 각각 설치된다. 각 승차대에 배치될 택시 수는 아직 미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이용자는 승차대 인근에서 티맵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호출 시 가장 가까운 위치의 택시가 목적지에 상관없이 의무 배차된다. 이벤트 기간동안 단거리 승객에 대한 콜거부나 승객 골라 태우기는 원천 차단되는 셈이다.
여지영 SK텔레콤 TTS 유닛장은 "이번 티맵택시 이벤트를 통해 올 연말 택시 잡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택시를 이용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택시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