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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동해선 북측 철도 구간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에 투입된 남측의 열차가 18일 오전 귀환했다. 이 열차는 지난달 30일부터 18일간 이동거리를 합쳐 북측 철도 구간 총 2600㎞를 달렸다.
통일부는 이날 열차는 동해선 조사를 마치고 원산과 평양 등을 거쳐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경기도 파주에 있는 도라산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열차는 전날 돌아온 조사단과는 별도로 복귀했다.
동해선 일부 구간의 노후화 때문에 평라선(평양~나진)을 이용해 북한을 동서로 가로질러 평양으로 돌아와 경의선을 타고 내려왔다는 것이 통일부의 설명이다.
남측 관계자는 이날 판문역으로 넘어가 열차의 봉인 상태를 확인한 뒤 북측으로부터 열차를 넘겨받아 열차와 함께 귀환했다.
조사열차는 발전차·유조차·객차·침대차·사무 및 세면차·식수 적재차 등으로 구성됐으며, 북측 기관차가 남측 열차를 끄는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박은주 기자 pyinxhu@ajunews.com
박은주 pyinxhu@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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