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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5살 어린이 뇌사상태로 병원 치료…학대 의심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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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어린이가 뇌출혈로 뇌사상태에 빠져 병원 치료를 받는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시 내 모 병원으로부터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10분쯤 모 병원에 5살 김 모 군이 실려 와 뇌출혈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 군은 현재 뇌사상태로, 얼굴에서 멍 자국이 발견되는 등 학대를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김 군의 부모와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사고나 학대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군이 의식불명 상태여서 진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주변인 진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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