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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원희룡 지사 “강정 공동체 회복이 제주도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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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주민공동체 회복지원위원회 출범식’ 참석

뉴시스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18일 오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 강정마을 주민공동체 회복지원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2.18. (사진=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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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8일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이 곧 제주도의 발전”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 강정마을 주민공동체 회복지원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오랜 기간 우여곡절을 겪어온 공동체 회복과 마을지원 사업들이 강정마을회가 중심이 돼 진행해준 덕분에 중앙부처와의 최종 조율을 앞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마을회와 행정의 역할 분담을 통해 내실 있는 논의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위원회가 넓은 안목과 지혜를 발휘해 강정마을에 대한 최선의 방법과 소기에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회복지원위원회는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지원 사업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생긴 주민들의 아픔과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위원회는 위촉직에 강희봉 강정마을회장을 포함한 마을회 4명, 도의원 2명, 변호사 2명, 세무사 1명, 연구원 1명, 교수 1명이, 당연직에 이중환 기획조정실장 등 3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허종철 제주대학교 교수가, 부위원장은 강희봉 강정마을회장이 맡는다.

이에 정부와 제주도는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24개 사업에 내년도 예산 290억원을 반영했다.

sus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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