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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이낙연 "알제리 프로젝트에 많은 한국기업 참여 협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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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낙연 국무총리(왼쪽)가 17일(현지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아흐메드 우야히아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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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를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현지시간) 수도 알제에서 아흐메드 우야히아 알제리 총리와 만나 양국간 협력 강화,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

양국 총리는 내년 장관급 공동위의 확대 개최, 국장급 정책협의회 정례화, 고위급 인프라 협의체 설치 등 협의체를 활성화해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 총리는 "알제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겠다. 아울러 우마셰 복합화력발전소 및 하시메사우드 정유공장 건설, 엘하라쉬 상류 하천정비, 하미시 폐기물 복합처리시설 구축 등 알제리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우야히아 총리는 "한국기업들이 알제리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자동차, 가전제품, 휴대폰 등을 조립생산·판매하면서 알제리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제조업 분야에서 알제리에 진출해주길 희망한다"고 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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